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질 시대 (문단 편집) === NGC Naked Science '지구의 멸망' 다큐멘터리 === || 약 3만년 후: 밀란코비치 주기에 따른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 변화로 빙하기가 찾아옴. 약 3km의 대륙 빙하가 육지를 덮고 해수면이 약 122m 낮아짐. 약 수만년 동안 빙하기가 지속됨. 적도 근처에는 녹지대가 남기 때문에 인류의 수는 수십억이 감소하지만 살아남을 수 있음. 이러한 빙하기는 주기적으로 반복됨. 약 2억 5천만년 후: 판구조론에 따른 대륙의 이동으로 새로운 하나의 초대륙이 형성됨. 육지: 바다에서 수천km 떨어진 땅은 비가 내리지 않아 사막화가 진행되어 결과적으로 육지의 절반 이상이 사막으로 덮임. 또한 초대륙에서의 활발한 화산 및 지진 활동으로 현재 존재하는 육지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약 80%가 멸종. 바다: 해양생물의 약 80%가 해안선에 살고 있으나 초대륙의 형성으로 해안선이 현재보다 약 70% 감소함. 그리고 육지의 화산 활동 결과 생성된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탄산이 되어 바닷물을 산성화시킴으로써 바닷속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약 96%가 멸종하고, 특히 산성의 물에 탄산칼슘 껍질이 용해되는 완족류(조개류) 중 99%가 멸종. 먹이사슬에 치명적인 붕괴 발생. 뱀과 거미류, 풀과 선인장류는 살아남을 수 있음 [* 이런 비슷한 대멸종은 지구 역사에서 이미 있었다. [[페름기 대멸종]]과 유사한데 페름기 대멸종의 여러 학설들을 한데 끌어모으면 화산 폭발, 판게아 형성으로 인한 사막 형성&해안선 감소가 이것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페름기 대멸종에서는 '''산소가 감소했다는 것''' 때문에 2억 5천만년 후 초대륙 형성으로 인해 대멸종이 발생해도 페름기 대멸종 사건과 유사하게 지나간다면 수천만~수억년 쯤 뒤에는 회복될 것이다.][* 그리고 페름기 대멸종은 20만년 동안, 심지어 대멸종 당시 멸종한 생물군의 대부분이 멸종한 기간도 2만년이다. 따라서 만약 인류가 이때까지 문명 발전을 지체했다 쳐도 멸종은 어찌저찌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약 10억년 후: 죽어가는 태양의 팽창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약 86℃로 상승. 육지: 이 온도에서는 혈액이 걸쭉해지며 뇌졸중, 장기 부전이 발생하여 인류가 살아남을 수 없음. 온도의 상승으로 이산화탄소의 용해도가 증가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급격히 감소함. 지구상 식물의 95%가 질식하여 멸종.[* 인류를 포함한 육상동물들은 식물의 전멸으로 인한 산소 농도 감소로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식사한다.] 육지는 거대한 사막으로 변함. 이후 먹이사슬의 전면적인 붕괴로 점차적으로 육지에 사는 모든 생물종이 멸종. 바다: 바닷물이 증발하기 시작하여 해수면이 점점 낮아지고 염도는 높아짐. 높은 염도를 견딜 수 있는 물가파리와 지렁이, 호염균이라는 미생물 몇 종류만이 살아남고, 현존하는 거의 모든 바다 생물들이 멸종.[* 강이나 호수는 특별히 서술하진 않았지만 넓은 바다가 증발하는 와중에 강이나 호수가 증발하지 않고 버틸 리 없으니 육상동물과 비슷한 상황에 놓일 것이다.] 약 12억년 후: 팽창하는 태양에 의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약 100℃로 상승. 바닷물의 증발이 빨라지며 대기가 수증기로 가득참. 수증기가 태양을 가리기 시작함. 태양의 자외선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고, 분리된 수소는 우주로 방출되며, 대기중 산소의 농도는 증가함. 습도가 100%에 달하며 우주 공간에서 지표면을 볼 수 없음. 97km 상공까지 열기와 수분에 의한 폭풍이 발생하며 점차 금성과 유사한 환경이 됨. 이후에도 온실효과에 의해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이 가속화됨. 약 14억년 후: 모든 바닷물이 증발함. 물 없이 기본적인 신진대사 활동만을 하는 '극한 미생물' 몇 종이 소금 속에서 살 수 있으며, 이를 제외한 모든 생명체는 멸종함. 약 16억년 후: 지구의 평균 온도가 224℃ 이상에 도달하여 모든 생명이 전멸함.[* 현존하는 미생물 중에서는 1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사는 미생물도 존재하지만 위에 있는 부분을 다시 보자. 고온 외의 최소조건은 호염성이 있어야 한다. 즉, 호열성(고온을 버틸 수 있는 능력)과 호염성(고농도의 염분을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 산소로 가득 찬다면 혐기성 미생물은 살아남을 수 없다. 이 극한의 조건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는 미생물은 얼마나 될까? 더욱이 물까지 사라진 상황이니 조건이 훨씬 더 열악하다.] 이후 약 60억년 동안 생명이 없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함. 약 50억 년 후에는 [[태양]]이 100배 이상 팽창하면서 지구 궤도까지 팽창하게 된다. 다만 지구가 태양에 삼켜질지는 불확실하다. 태양이 현재의 지구 궤도까지 팽창하지만, 지구도 태양이 질량을 유지하면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중력이 작아져서 지구 궤도 자체가 뒤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동일한 과학자가 태양과 지구 사이에 존재하는 조류 효과를 고려한 새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지구와 태양 사이의 중력이 태양을 지구쪽으로 좀 더 부풀게 하고, 이것이 지구를 다시 태양쪽으로 끌어당겨 지구가 태양에 흡수될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기존 자신의 주장을 뒤집었다. [*출처 Schröder, K. P., & Connon Smith, R. (2008). Distant future of the Sun and Earth revisited.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386(1), 155-163.] 약 75억년 후: 태양은 지금보다 약 1000배 더 밝고 200배 이상 더 커짐. 하늘의 절반 정도가 태양으로 채워짐. 지구의 평균 온도는 2500℃ 정도이며, 모든 지형이 녹아 합쳐져 하나의 구 형태가 됨. 표면에는 액체 상태의 금속이 존재함. 마지막으로 지구가 태양에 미치는 조류 효과에 의해 지구가 점차 태양쪽으로 끌려가 지구는 태양에 녹아 사라짐. || 만약에 지구가 살아남는다고 해도 지구의 미래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지구는 잿더미가 되어있을 것이고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태양은 마지막 폭발을 할 때 가스를 많이 방출하는데 하필이면 지구는 태양과 거리가 가까운 바람에 지구의 궤도를 교란시킬 것이고 태양쪽으로 소용돌이치는 가스로 인해 이로 인해 지구는 태양과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 너무 가까워질 경우 지구는 증발되거나 태양의 조석력에 의해 파괴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살아남을 경우 지구는 궁극적으로 태양과 충돌하거나 태양계 밖으로 튕겨져 나갈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